2025 광주국제인문위크
민주 · 인권 · 평화를 말하다
광주광역시는 오랜 시간 동안 민주·인권·평화의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은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저항과 연대의 기억으로 남아 있으며, 이 정신은 오늘날에도 광주광역시의 정체성을 규정짓는 핵심 가치로 존재한다. 동시에, 광주광역시는 AI 실증도시로서 기술 기반 미래 산업과 4차 산업혁명의 거점 도시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 정체성과 기술 중심 미래성이라는 이중의 정체성을 지닌 광주는, 이제 새로운 시대적 물음을 마주하고 있다. 바로,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의 발전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인간의 보편적 가치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가치를 어떻게 계승하고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2025 광주국제인문위크 : 민주·인권·평화를 말하다>는 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민주, 인권,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가치를 중심에 두고 AI 시대의 인간다움에 대해 질문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광주의 두 정체성인 역사적 정신과 기술적 비전을 연결하며, AI와 인권, 교육, 민주주의, 미래사회라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 기술 발전과 인간 가치의 공존 가능성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단순한 학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사회문화적 연대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인공지능의 확산이 초래할 수 있는 감시, 차별,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점검하고, 기술 윤리와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며, AI 시대에 인권의 경계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에 대해 고찰한다.
2AI와 교육의 재구성AI가 변화시키는 학습환경과 교육의 미래를 탐색하며 디지털 격차, 교육의 형평성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3AI와 민주주의의 공존 가능성알고리즘 정치, 여론 조작, 정보 왜곡 등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는 기술적 요인들을 분석하고, AI 시대에 민주적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제안한다.
4미래사회와 인간다움기술의 진보 속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역할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사회를 지향해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다룬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 속에서 인류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어떻게 새롭게 정의하고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선언적 메시지와 방향성 제시
2세션 1 | AI와 교육의 미래AI가 변화시키는 학습 환경과 교육 제도의 혁신, 인간 중심 교육의 가능성 탐색
3세션 2 | AI와 민주주의알고리즘과 플랫폼 사회에서의 민주주의의 위기와 회복 전략
4세션 3 | AI와 미래사회기술의 발전과 인간다움의 재정의, 지속 가능한 사회 구조와 거버넌스에 대한 논의
5인문위크 1.0 | AI 시대의 인간다움을 찾아서문화·기술·철학으로 바라보는 현대사회에서의 민주, 인권, 평화에 대한 비전 제시
역사와 미래를 잇는 광주의 독자적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며, 국내외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비전 공유
2AI 시대의 인문학적 과제 제기 및 실천 기반 마련기술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인문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가치 담론을 창출
3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 제시문화기술 산업 발전과 함께, 인권·민주·평화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의 성장 가능성 모색